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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빌드로그 #06] 전략보다 더 불안한 건 침묵이었다, 텔레그램 알림과 watchdog 붙이기

전략은 점점 안정돼 가고 있었다. 손실 구조도 더 잘 보이기 시작했고, 백테스트와 라이브의 실행 흐름도 어느 정도 맞춰졌다. 그런데 이상하게 마지막까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건 성과표가 아니었다. 봇이 정말 지금도 살아 있는지, 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내가 제때 알 수…

[빌드로그 #05] 백테스트와 라이브는 왜 같은 신호를 보고도 다르게 움직였을까

전략을 꽤 오래 다듬고 나면, 이상하게도 가장 신경 쓰이던 건 더 이상 지표가 아니다. 이번에도 그랬다. 손실 구조를 정리하고, 보고 체계까지 다시 만든 뒤에는 숫자보다 더 거슬리는 장면이 하나 남았다. 백테스트에서는 분명 잡히는 숏 진입이, 라이브에서는 같은 봉 안에서 그냥…

[빌드로그 #04] 패배가 다 같은 패배는 아니었다, 청산 체계와 tie-aware reporting 다시 만들기

Follow-Through Protect를 붙이고 나서 곡선은 분명 더 안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. drawdown도 줄었고, 손절 비율도 내려갔다. 그런데 결과표를 다시 보고 있자니 묘하게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남아 있었다. 어떤 트레이드는 분명 전략 의도상 “잘 막아낸 종료”에 가까웠는데, 통계상으로는 그냥 패배처럼 섞여…

[빌드로그 #02] 베이스라인을 다시 세운 뒤, 파라미터는 무엇부터 다시 돌려야 하나

버그를 고치고 나면 보통 마음이 급해진다. “이제 다시 최적화하면 된다”는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. 나도 그랬다. #01에서 엔트리 엣지 버그를 잡고 새 공식 baseline을 세운 직후, 자연스럽게 파라미터를 다시 돌리는 쪽으로 손이 갔다. 그런데 막상 손을 대려니 질문이 하나 남았다.…

[빌드로그 #01] 백테스트는 왜 갑자기 나빠졌나, 엔트리 엣지 버그와 베이스라인 재정의

어떤 날은 전략을 개선하는 일이 숫자를 끌어올리는 작업이 아니라, 숫자를 다시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이 된다. 이번 기록이 딱 그랬다. 시작은 평범했다. 익숙하게 알고 있던 baseline 성과를 다시 확인하고 있었고, 당연히 비슷한 숫자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. 그런데 화면에 뜬…